드디어 우리 가족 첫 캠핑&차박!!!!_대관령 솔내음 오토 캠핑장 [출처] 드디어 우리 가족 첫 캠핑&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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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 병문안을 가면서 일정을 맞춰 그동안 꼼꼼하게 준비해 온 우리 가족 첫 캠핑&차박을 다녀왔다.

 

 장소는 대관령 솔내음 오토캠핑장이었다. 일정이 늦게 확정되는 바람에 예약이 완료되었을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예약할 수 있었다.

 

 계곡쪽에 가깝고 파쇄석으로 조성된 E43 싸이트를 75,000원에 예약했다.

    <대관령 솔내음 오토 캠핑장>

     * 체크인 : 14:00

     * 체크아웃 : 12:00

     * 싸이트 바로 옆에 주차 가능

 
 
50m
© NAVER Corp.
 
대관령솔내음오토캠핑장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삼포암길 48 대관령솔내음
예약

 8월 1일 밤에 지난번에 알리에서 야심차게 구매했던 알피쿨 냉장고(하단 포스팅 참조)에 맥주와 생수, 음료수를 넣어 미리 가동을 시켜두었다.

 

설정온도를 2도로 맞춰놓았다. 냉장고 성능이 끝내준다.
드디어 알피쿨 차량용 냉장고(50L) 구입!!!

팀 야메떼와 함께 1박 2일로 라이딩을 갈 때면 늘 동건씨가 르노 마스터 캠핑카에 장착되어 있는 차량용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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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일 늦은 밤에 준모와 함께 모든 짐을 미리 니로에 실어두었다. 그때 냉장고도 함께 니로에 실어두었다.

 

 8월 2일 새벽 6시에 강릉으로 출발했다. 다행히 차는 전혀 밀리지 않았다.

 강릉의 날씨는 그야말로 불지옥 같았다. ㅠㅠ 처갓집에 도착하니 마침 장인어른께서 이발을 하시기 위해 나오시는 중이었다. 날씨가 워낙에 뜨겁고 기력이 없으셔서 잘 걷지 못하시니 차로 시원하게 모시고 다녀왔다.

 잠시 처갓집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입맛 없어하시는 장인어른을 위해 미리 예약해 둔 본가식당으로 모시고가서 보신탕을 사드렸다. 맛있게 잘 드셔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식사를 마치고 날씨가 너무 더워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장인어른 바람 좀 쐬게 해드리고 싶어 캠핑장으로 모시고 갔다.

 

 강릉 시내의 온도는 38도에 육박하고 있었다. 시내를 빠져나와 강릉시 성산면 쪽으로 접어들어 옛 대관령 도로를 타고 산속으로 들어가니 기온이 뚝뚝 떨어진다. ㅎ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 자동차 계기판의 온도계가 강릉 시내에서는 40도를 가리키고 있더니 캠핑장 도착해서 보니 35도로 떨어져 있었다.

 체크인을 하고 쓰레기봉투를 받아 예약해 둔 싸이트로 갔다. 무엇보다 자동차를 싸이트 바로 옆에 주차해 놓을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예약해 놓은 E-43 싸이트이다. 면적이 상당히 넓었다. 전기 포트토 매우 가까웠다.

 먼저 니로에 싣고 온 짐을 내렸다. 뒷좌석 시트를 6:4로 폴딩해서 짐을 실었더니 공간이 널널할 정도다. 니로는 타면 탈수록 마음에 드는 차이다.

 

 일단 릴선과 의자 선풍기들을 꺼내서 장인어른께서 나무그늘에서 쉬실 수 있도록 해드렸다.

 리빙쉘을 설치하기 전에 더위를 좀 식히려고 조카 서현이를 데리고 바로 옆 계곡에 가서 물에 몸을 담그고 왔다.

 계곡물이 차갑지는 않았다. 작은 폭포 안쪽으로는 상당히 깊어서 아이들은 조심해야겠다.

 

 다시 나와서 지은이와 함께 리빙쉘과 타프를 설치했다. 설치 전 알피쿨 냉장고에서 얼음장같은 맥주를 꺼내 마시니 살 것 같았다. 냉장고 진짜 대박이네......^^

 드디어 리빙쉘 및 타프 설치 완료!!!!

 지은이가 타임랩스로 그 장면을 촬영했다.
 
리빙쉘과 타프 설치!

 설치를 모두 마치고 모두 땀을 식히기 위해 다시 계곡을 다녀왔다. 장인어른께서는 구경만 하셨다.

 나는 좀 더 윗쪽으로 올라가봤는데 아이들 데리고 놀기 좋은 물놀이 장소가 있었다. 지은이와 서현이도 올라오게해서 함께 물놀이를 했다.

 물 싫어하는 지은엄마는 이번에도 발만 담그었다.

 다시 싸이트로 돌아와 서현이 먹으라고 라면을 끓여줬다. 물놀이 후 라면은 국룰이 아니던가?
 
물놀이 후 라면!

 장인어른께도 라면을 조금 드렸는데 맛있게 잘 드셨다.

 지은이가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사고를 쳤다. 알피쿨 냉장고의 220 볼트용 어댑터를 박살낸 것이다. ㅠㅠ 자세히 살펴보니 천만다행으로 깨진게 아니어서 어찌어찌하여 간신히 수리할 수 있었다.

 사고 쳐서 죄송하다고하며 90도로 인사를 하는줄 알았더만 이 사진을 보니 그것도 아니었다. ㅋㅋㅋ

 라면을 먹은 후 장인어른께서 처갓집에서 편히 쉬실 수 있도록 지은엄마와 지은이가 다시 처갓집에 모셔다 드리고 왔다.

 

 중간에 소나기가 약간 내렸다.

 

 지은엄마와 지은이가 돌아온 후 저녁을 먹었다. 집사람이 준비해 온 어묵 밀키트 되시겠다.

<너무 힘이 들어서 잠시 현타가 온 나의 모습 ㅋㅋㅋ>

 그래도 해가 떨어지니 조금은 시원해졌다.

 어묵 밀키트를 거의 다 먹어가니 모기들이 덤벼들기 시작한다. 리빙쉘로 들어가기 전에 예전에 집사람이 사놓은 캠핑 감성 전구를 설치했다.

 리빙쉘 안으로 들어가 과자와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집사람과 지은이가 샤워하러 가기 전에 도움을 받아 리빙쉘 안에 나와 지은이가 잘때 사용할 알리에서 구입했던 야전침대 2개를 설치했다.
 

 집사람과 지은이는 샤워하러 간 사이에 나는 집사람이 편하게 잘 수 있도록 니로의 뒷시트를 접고 차박용 평탄화매트를 설치하여 완벽하게 차박 준비를 마쳐두었다.

 잠자리에 들기 직전 지은이가 대관령의 밤 하늘을 찍었다.

 많이 피곤했던지라 다들 금방 잠자리에 들었다. 덥지도 않고 그렇다고 시원하지도 않은 그런 기온이었다.

 

 새벽에 눈을 떠보니 지은이는 추운지 잔뜩 웅크리고 자고 있다. 담요를 덮어줬다.

 집사람과 지은이를 깨우기 전에 분리수거와 각종 캠핑장비 수납을 모두 마쳤다.

 

 6시 30분 경에 가족들을 깨워서 집으로 복귀하기 전, 장인어른께 제대로 된 아침진지를 대접해 드리기 위해 부랴부랴 각종 장비들을 철거했다.

 처갓집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시던 장인어른을 모시고 초당동 차현희 순두부 청국장 식당에 가서 아침진지를 대접해 드렸다.(하단 포스팅 참조)

 
강릉에 갈 때면 꼭 들르는 최애 맛집_차현희 순두부 청국장

8월 2일 장인어른 병문안을 위해 강릉을 찾았다. 강릉의 날씨는 불지옥이 따로 없었다. 통 입맛이 없어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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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를 마친 후 장인어른께 인사를 드리고 지은이가 운전을 해서 집으로 복귀했다. 이번에도 천만다행으로 차는 전혀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강릉쪽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는 그야말로 자동차들로 가득했다.

 장인어른 병문안도 잘 마쳤고,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해왔던 우리 가족 첫 캠핑&차박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참 뿌듯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출처] 드디어 우리 가족 첫 캠핑&차박!!!!_대관령 솔내음 오토 캠핑장(2024.08.02.~08.03.)|작성자 21c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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